自然에서 배운다 - 사진 : 가을로 가는 숨결
만물 호박꽃
감
대추
모과
밤
마당에 널려진 고추
사진 : http://blog.daum.net/hckks0328/12361680
自然에서 배운다 / 혜천 김기상
단테는 自然을 "神의 예술작품"이라 했던가 ?
올곧은 지적이라 믿는다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느님의 숨결이 머무는 자연은
단 한 치의 거짓도, 무리도, 억지라곤 없다
우리들 인간에게 질서와 순리와 순명의 철학을 가르쳐 준다
"콩심은 데 콩나고 팥심은 데 팥난다"
뿌린 대로 거둔다
서로 앞을 다투지 않고
저마다 주어진 차례를 반드시 지킬 뿐이다
떠날 때를 알아서 때가 되면
단 한시도 더 머무르지 않는다
진퇴를 바로 아는 것만큼 중요한 일도 없다
마땅히 물러가야 할 때에 물러가질 않고
그 자리에 집착하는 데서 인간의 비극은 시작된다
自然을 거스르는 자에겐 단 한 치의 용서도 없다
배신과 배반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를 가르쳐 준다
그러기에
자연이야말로 인생의 위대한 스승이 아닐 수 없다.
2009.08.15
http://blog.daum.net/hckks0328/12361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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