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때 쓰러졌던 권태우 의령군수 끝내 별세(20100925)

       지방선거 때 쓰러졌던 권태우 의령군수 끝내 별세

오마이뉴스 | 입력 2010.09.25 11:47 | 수정 2010.09.25 15:39

▲ 권태우 의령군수. ⓒ 의령군청

6.2 지방선거운동 유세 도중 쓰러져 '병상 당선'됐다가 투병 중이던 권태우(61?무소속) 경남 의령군수가 별세했다.

권 군수는 25일 오전 9시 30분경 서울 경희한방의료원에서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권 군수는 지난 5월 31일 유세 도중 쓰러졌다. 곧바로 창원 삼성병원에 수송되어 뇌수술을 받았던 권 군수는

지난 7월 중순 경 경희의료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다.

권 군수는 병원에 입원해 있어 지난 7월 1일 취임식도 갖지 못했다. 권 군수의 가족들은 권 군수에 대해 병가 신청을 했고,

의령군은 강효봉 부군수의 권한대행 체제로 있어 왔다.

권태우 군수는 4선(4, 5, 6, 8대)의 경남도의원을 지냈으며 5대 경남도의회 부의장을 지냈다.

무소속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출마했던 그는 출마해 9498표(48.2%)를 얻어 8174표(39.7%)를 얻는데 그친

한나라당 김채용(60) 전임 군수를 이기고 당선됐다.

장례식장은 의령군 용덕면 의령장례예식장(진등제장례식장)이고, 의령군은 '의령군장(葬)'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29일 열린다.

의령군수 재보선은 오는 10월 27일 치러질 예정이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00925114711200&p=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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