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마음의 쉼터↘/불교·명상글
명상의 말씀
사람들은자기집 뜰에 나무를 심고열심히 가꾸려 애쓰지만 자기 일생을인과 의로 가꾸는 데에는 너무도 인색 하구나.가난함에 근심 걱정하지 말고부지런히 정진하라.그리하면 그것이 곧 마음의 부자요 진정한 부자인 것을 사람들은 왜 모르는가.먹고 사는 일에만 급급할 뿐마음의 수양을 돌보지 않는 사람은자기 자신을 반성 못하고 중요한 것을 선택하지 못하는 자이다.재물이 쌓여 부자가 된다 하여도 기뻐하며 자랑 말라재물은 변했어도마음은 가난할 때나 부자일 때나 같은 것항상 그리했던 것처럼 처신하라그리하면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을 것이요그렇지 아니하면뜨거운 눈총을 받게 되리라는 것을 왜 알지 못하는가.값비싼 예물에 중요시 하지말라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보잘것 없는 예물이라 할지라도그 안에 담겨있는 정성인 것이다.모든 일에 성실하지 못하면남에게 신임 받기가 어렵다그렇게 그러한 사람은 이 세상 살기가 어렵고 힘들어결국 물에 빠진 사람처럼 허우적거리며지푸라기라도 잡으려 하지만그 아무도 지푸라기마저던져 주는 이 없게 된다는 것을왜 모르는가.평소에 검소한 사람은흉년이 들어도 굶어죽지 않지만평소에 게으른 사람은풍년이 들어도 굶어 죽는다는 것을왜 알지 못하는가.윗사람이 도리에 밝으면아랫사람도 도리에 밝아진다.그러나 윗자리에 있는 사람이 자신은 도리에 어긋나게 처신하면서무엇 때문에아랫사람에게만 도리를 지키라 하는지답답하기 그지없다.사람은 누구나 사람으로서의 형체와 얼굴을 지니고 있지만사람다운 행실을 하는 이는그리 많지 않구나.자신의 추잡한 면을 가지고 잘난 체하며 뽐내려는 사람은부끄러움에 슬퍼 하리라.사람의 됨됨이는 외모에서 나타나는것이 아니라 뜻과 행실이그러하듯 뜻과 행실이 올바른 사람만이보통사람과 다른 진정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이다.사람은 누구나 입으로는 맛있는 음식을 알고귀로는 아름다운 음악을 알고눈으로는 미인을 분간할 수 있지만마음으로 알 수 있는 인과 의를 좋아 할 줄 모르면가뭄 들어 말라버린 싹과 같다.사람의 본성은 선하여인, 의를 지니고 있지만이것을 잘 가꾸지 않고 마구 행동하면그 본성을 잃게 되어 쓰레기더미에 버려진 시든 장미보다 못하게 된다는 것을우리들은 왜 알지 못하는가.높은 지위나 거액의 재물을 얻기 위해온갖 비굴을 다하지 말라그보다 더욱 절실한 것은 넉넉할 때에 부유한 재산보다배고플 때에 한 그릇 밥이 훨씬 더 절실하다.하늘이 내리는 재앙은 피할 길이 있을 수도 있지만스스로 뿌린 재앙의 씨앗은 반드시 거두게 되리라.배우려고 애쓰는 사람은 많구나.하지만 학문의 길이란 상실된 인간성을 찾는데 있다는 것을배우고 또 배워도 진정으로 깨끗한 인간성을 회복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구나.성실은 하늘이 정해놓은 진리요성실해 지려고 노력하는 것은사람의 도리다.덕 없이 얻은 명성은 곧 말라 없어지지만덕 쌓은 자가 얻은 명성은근원이 있는 맑은 샘물처럼 밤낮으로 흘러온 세상에 번지게 되리라.무명지는 손가락 가운데서 가장 쓸모가 적지만그것이 굽은 이는부끄러워 고치려 애쓴다.그러나 귀중한 자기의 마음이 굽은 것을 펴려고 애쓰는 사람은 많지 않구나.세상에는 자포자기하여몸을 망치는 사람이 너무도 많구나.농부의 팔십 번에 손길로 정성들인 벼는그 속에 농부의 부지런한 맛과 찢기 우는 고통과 땀의 보답으로 고개를 숙인다.한 올의 쌀이 모여내 한주먹의 쌀이 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한 올의 쌀이 무관심속에 버려지고 있다는 것을왜 알지 못하는가........ !- 명상의 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