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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1/23/2014012304384.html
[조선일보를 읽고] '대기업 中企 출신 경력 채용' 반대한다.
재경 김부국 친구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
입력 : 2014.01.24 03:04
16일자 A35면 '삼성·현대車부터 中企 출신 경력 채용 대폭 늘려야'라는 사설에 대해 일부 공감하지만
현실과 괴리가 있는 내용에 반론을 제기한다.
지난 2010년부터 국내 대기업들이 금형기술센터를 설립, 중소기업이 어렵게 육성한 인력을 무분별하게
스카우트하여 사회적, 경제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한 바 있다. 금형은 엔지니어링 복합 기술 분야로
기술 인력의 '손끝 기술', 즉 엔지니어의 노하우가 기술을 좌우한다. 따라서 중소 금형업체들의 인력 자원은
기업의 흥망을 좌우하는 무엇보다 중요한 자산이기에 대기업의 스카우트로 커다란 피해를 입게 됐다.
금형업계뿐만 아니라 이공계 기술직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은 고질적인 인력난 속에 핵심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더 좋은 급여 조건과 근로 환경을 앞세워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인력을 빼간다면 중소기업의 미래는 없을 것이며, 우리나라 산업 경제의 미래도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더구나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인력을 스카우트할 경우 기존 중소기업 인력의 사기 저하를 낳고 이는
곧 중소기업의 인재 이탈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 자명하다.
대기업은 적합한 신규 인력을 찾아 채용하면 된다. 그동안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의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대기업이 나누어야 한다는 측면에서도 대기업은 직접 청년 기술 인재를 채용하고 육성해야
마땅할 것이다. 그리고 취업을 바라는 젊은 취업 준비생들이 더 큰 기회의 문이 열려있는 중소기업으로
눈을 돌릴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은 물론, 정부와 언론 등 범사회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ps...의령 박성근 친구가 알려 주어서 같이 공유합니다.(54카페용)
Richard Clayderman - I Have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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