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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 예고 : 앞으로 4회에 걸쳐서 인간의 정체성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인간성 → 사회적 성격 → 개성 → 인성"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리들은
인간성의 계발, 인간성의 신장, 인간성의 상실, 인간성의 왜곡, 인간성의
부족...등 인간성을 접두어로 한 말들을 자주 듣습니다.
인간성(humanity)이란
"인간을 인간답게 해 주는, 즉 인간의 정체성(正體性 ; identity)을 확립해 주는
인간 고유의 여러 가지 특성들을 총체적으로 포괄해서 일컫는 말입니다.
이른바, 인간만이 지니고 있는
"이성적인 사유 능력, 합리적인 판단 능력, 도덕적인 행위 능력, 자율적인 책임
능력, 문화적인 창조 능력...등"을 포괄해서 사용하는 개념입니다.
전지전능, 완전무결, 무시무종(無始無終)의 영원성과 무한성, 진선미성
(眞善美聖) 그 자체...등 신(神)에게서만 기대할 수 있는 특성들을
인간성과 구별하여 신성(神性)이라고 부릅니다.
신성을 지닌 대상을 신격(神格)이라 하고, 인간성을 지닌 우리들을 가리켜
인격(人格)이라고 부릅니다.
인간성은
우리들 인간을 다른 동물과 구별하고자 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예컨대, 심한 경우
용돈을 주지 않는다고 부모님을 구타하여 치사(致死)케 했다거나
꾸짖는다고 스승의 멱살을 잡고 태질을 했다거나
전처의 소생을 죽여서 유기하는 경우 등을 예로 들 때
앞에서 예시(例示)한 행동들은
인간으로서 차마 그래서는 아니 되는
인간으로서 있어서는 아니 되는
그러한 경우들로서
그러한 행위를 저지른 장본인을 가리켜서
"짐승만도 못한 놈(년)
짐승과 진배없는 놈(년)
개만도 못한 놈(년)
개같은 놈(년) 등"의 말로써 하대(下待)해 버립니다.
앞에서 예시(例示)한 행동들은
"이성적인 사유능력 - 합리적인 판단능력 - 도덕적인 행위능력...등"
이른바 인간성이 심히 부족하거나 결여되어 있는 경우가 아니고서는 감히
저지를 수가 없는 행동들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너야말로 인간성이라곤 전혀 없는 놈이야 !"라고 할 경우
이는 "너야말로 짐승과 진배없는 놈이야 !"라는 말과
그 의미 내용이 같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끝으로,
인격의 주체인 인간의 존엄성을 최고(最高) -최상(最上) - 최선(最善)의
가치로 인정하고 이를 해치거나 위협하는 그 어떤 것으로부터도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내고자 하는 "인간 존엄의 의식, 인간 존중의 정신,
인간 중심주의 사상"을 가리켜서 휴머니즘(humanism)이라고 합니다.
※ 예고 : 다음번에는 사회적 성격(社會的性格)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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