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마음의 쉼터↘/詩人 녹암 진장춘

목우회 강릉여행 제1일(2008.12.1)/녹암 진장춘

sunog 체칠리아 2008. 12. 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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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우회 강릉여행 제1일(2008.12.1)♣

 

 참으로 오랜만의 목우회 여행이었습니다.

  아마 십 몇년 전에 설악산 콘도에 간 적이 있지만 그 후 처음 여행입니다.

  이제 나이도 있고 여러 사정으로 함께 떠난다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회원의 수술, 모친이나 사모님의 병환, 개인적 사정 등 등 

  못 가는 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회원 15명 중 8명이 가게 되었습니다. 

  차 두대를 동원하여 분승하였습니다.

  김동운 차(김동운과 허진업의 짝들), 진장춘 차(라보철과 진장춘의 짝들)

  영동 고속도로 여주휴게소에서  오전 열시에 약속대로 만났습니다.

  날씨는 쾌청하고 만추와 같은 날씨로 겨울 날씨 답지 않게 좋았습니다.

  다시 강릉 휴게소에서 만나  먼저 경포 해변을 갔습니다.

  경포 해변 동해횟집에서 푸짐하게 회와 쇠주를 먹었습니다.

 나는 운전자지만 아내에게 운전을 맡기기로 하고 기분 좋게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강릉은 나의 고향 언제 와도 반갑고 쉬어가기 좋은 곳

가없는 수평선을 향해 확 터진 깨끗하고 푸른 바다, 명상하는 호수가 있고 

강물이 흐르는 물의 고장 바다가 있고

물 좋고(바다와 호수와 강 모두 있다) 산 좋고 정자가 좋은 곳

산과 바다와 들에서 나는 먹거리가 풍부한 곳 

태백산맥이 서쪽의 찬바람을 막아주고 바다가 따스한 해풍으로 품어주는 따뜻한 곳

대관령이 진산이고 단오제가 세계문화 유산이 된 곳

동예와 아슬라(阿瑟羅), 화랑의 전설이 숨 쉬고

율곡과 허균 허난설헌, 정철의 자취가 묻어 있는 문향(文鄕)입니다.

 

여행한 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1일 경포대 정자 → 선교장(船橋莊)  → 오죽현시립박물관 → 임영관지 객사문 → (옹심이 감사송편 저녁)

 → 남문동삼익그린멘션 101동 201호(12시까지 고도리)

2일  초당 농촌순두부집에서 순두부전골  식사 → 허균 허난설헌 집터와 박물관 → (해변도로로 드라이브 ) →

영진에 내려 바위섬의 기러기와 사진촬영 → 주문진 소돌 아들바위 공원 → 휴휴암 관광 →

강릉 남항진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집에서 막국수와 수육,메밀전으로 중식 →

귀경 (조용히 쉬려고 갔는데 역사기행탐방이 되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경포 해변에서 동심을 돌아가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동심으로 돌아가 즐겼지만 추억을 쌓기에는 너무 가버린 나이임에 처연함을 느끼는 나이

  좀 더 미리 많은 추억에 남는 여행도 하고 즐기지 못한 것이 한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너무 좋고 즐거웠습니다.

 

  차로 이동하여 경포대에 올라 맑은 경포호를 전망하며 청풍(淸風)을 마셨습니다.

  경포대에 오르면 달이 다섯(하늘, 바다,호수, 잔, 님의  눈동자)에 뜬다던가!

 

  다음 조선 3대 양반 가옥에 속한다는 선교장에 갔습니다.

  船橋莊은 경포호 때문에 배다리를 건너서 이 집으로 왔다는 데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양반집에 99칸이라지만 여기는 153칸이라고 합니다.

 

  그 다음 오죽현 시립 박물관을 갔습니다.

  전의 오죽현을 확대하여 기념관과 박물관을 지어 확대한 것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오죽현 이율곡 선생의 유물과 자취를 보며

옛 선비들의  품격 높은 삶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오는 길에는 고려말 목조 건물인 강릉 객사문을 들려왔습니다.

  보잘 것 없이 보이지만 강릉에서 제일 가는 국보급보물입니다.

  저녁 식사는 강릉 감자바위집에서 감자 옹심이와 감자 송편을 먹었습니다.

  강릉은 감자와 옥수수의 고장입니다.

 

  6시 반경 숙소인 남문동 삼익그린맨션 아파트에 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의 고도리 아마 십여 년이 넘나 봅니다. 원래 좋아하지 않는데다

  신경이  둔해서 왕초보자와 같은데 이날은 넷 중 가장 많이 땄습니다.

 황소가 뒷걸음치다가 쥐 잡는 격으로 고도리치인 제가 상종가를 두 번 치고

최종 2만원 수입을 올렸다니 신기한 일입니다. 

 

 제 2일은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아래 사진은 나와 허진업님이 찍은 것을 선택하여 올렸습니다.

 허진업님의 사진 솜씨는 수준급이었습니다.

   

▼경포 해변

 

  동해 횟짐에서의 식사

  

   

  걷는 폼이 모델의 걸음 걸이 같군요.

 

    멋진 해송들

 

  

 

 

 ◈경포대(정자)에서◈

 

  

 

 

 

 

◈선교장(船橋莊)에서◈

  

 

 

 

 

 

 

 

   선교장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의 고교역사교사 출신이라고 한다..

 

 

 

◈오죽현에서◈

 

 

 

 

     600년 된 배롱나무

 

 

 

 

    오죽현의 진수인 율곡의 산실인 몽룡정과 오죽현

 

   문성사는 율곡의 시주를 모인 사당이다.

 

    정조가 율곡선생의 벼루와 격몽요결을 보고 벼루 뒤에 글을써서 잘 보관하라고 하여 지은 어제각 안에

벼루와 책이 보존되어있다.

   율곡이 쓰시던 벼류와 정조대왕이 쓴 친필 (모두 모조다)

 

   율곡 선생의 친필

 

 

  

   사임당 신씨의 그림

 

 

  시립박물관 선사시대 유물들  여기 60만년전 부터 사람이 산 흔적들이있다고 한다.

 

◈강릉 객사문과 임영관지◈

 

  

 

  객사문 목조 건물 (고려말 건축물)

 

◈감자 바위 식당에서◈

 

 

 

출처 : 늘푸른나무  |  글쓴이 : 녹암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