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지 못하게 막는 이 없고
행복하지 못하게 막는 이 없고 고통스럽게 살라고 등 떠미는 이 없는데 사람들은 스스로 불행하고 스스로 고통스럽네.
누가 그대들의 평안을 그늘지게 하는가? 세상살이 힘겹다 푸념할 줄 알아도 괴로움이 생기는 원인을 돌아보지 않네. 괴로움을 그치게 하는 길 찾아보지도 않네.
알게 모르게 짓는 죄업만 되풀이하니 어느 때를 맞이하여 괴로움 벗어날까?
그리하여 나쁜 죄업을 끊어야 하리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이 독이 몸에 퍼지는 것을 약으로 다스리듯 치미는 화를 삭여라
비수가 되어 상처를 남기나니 훗날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 화상처럼 악업의 근원이 될 뿐이다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일이였다고‥‥ 그러나 결코 참을 수 없는 일이란 세상에 없다. 속수무책인 그대들이 아닌가? 죽음에 대항할 수 없거든 순간의 화는 참아야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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