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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픈 인생 / 도반 신부님

sunog 체칠리아 2014. 3. 31. 23:59

고달픈 인생
        
주님께서는 자기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르라고
하셧습니다
여기서 십자가란 무엇을
의미하는것인가 하는 논의가 교회안에서 분분합니다
그런데 많은
교우분들이 편안한인생을 사는것은 십자가를 진 삶이 아니기에
마치 손에 아무런 짐이 없는 사람이
다른사람의 짐을 들어주는것처럼
다른사람들의 어려움을 나누어져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맞는 말이지요
그런데 혹간  시간이 없거나 여유가
없는사람들이
자신이
다른사람들을 돕지못함에 대하여 죄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곤합니다
먹고사느라 봉사활동을 못해서 죄송해요 하는 등의 말을 하는것입니다
그런분들은 인생의 고달픔에다 더 무거운 짐을 지고 사는사람들입니다

사람의 십자가는 바로 사람 자신입니다
인간은 의지대로 뜻대로
살수잇는 존재가 아니기때문입니다
철학자들은 인간은 사색하는 존재이다라고 말합니다만
인간이 생각을 하는 이유는
갈등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깊은곳에서 솟구쳐올라오는 본능적욕구와 무의식적환상에  휘둘립니다
그런데 그런
정신없는 와중에 다른사람들의 눈치와 곧동체가 부여한 규칙을 지켜야 합니다
솟아오르는 욕구를 마치 배변마련 사람처럼 참으면서
살아가는것이 사람의 인생이란 것이지요
이것을 우리는 쉽게 갈등이라고 표현합니다만 갈등은 참으로 견디기 어려운 심리적 현상입니다
갈등상황속은 마치 풍랑을 만난 배와도 같습니다
사공이 애써서 균형을 잡으려고 하면 다행히 간신이 안전한 항해를
할수 잊지만
사공이 파도에 휘둘림을 당하면 인생이란 배는 좌초를 하고 맙니다
그런의미애서 우리가 가진 가장 큰 십자가는 다른사람이 아닌 자신이라고 하는것이고
주님께서 자기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르라
하신것은
자기인생의 갈등을 잘 풀고
살으라는 당부의 말씀이라고 생각함이
마음에 부담을
주지않는 해석일것입니다

- 도반신부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