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 향기 / 녹암 진장춘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 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다.
(법정-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에서)"
아! 하늘 향기가 나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 데
나에게 하늘 향기가 없으니 맡을 수 없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하늘 향기가 짙을 때는 냄새를 숨길 수 없는 것이 아닐까?
빛이 자신을 숨길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나는 법정 스님의 글에서 하늘 향기를 맡았다.
왜 그런 냄새가 날까?
고행과 수행으로 닦은 스님의 삶이 하늘 같이 간소하고 향기롭기 때문일 것이다.
무소유 , 나눔, 무욕의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판다는 대나무 잎을 먹고 살아 그 배설물도 대나무의 향기가 난다고 한다.
우리가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자기 속에 차 있는 것들이 나온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좋은 향기 나는 말을 하거나 좋은 향기 나는 글을 쓰려면
좋은 글을 읽고, 좋은 생각을 하고, 신심 깊고 착한 생활을 해야 한다.
그리스도 신자에게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야 한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자면 진실하게 기도하고
주님의 말씀(신심서, 성경)을 읽고 주님에 관한 말(피정)을 듣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 런 일 없이 향기 나는 말이나 글이나 행동이 나오지 않는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고 그리스도의 열매를 맺어
이웃에게 그 열매를 나누어 주어야 한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 절제이다.(갈라티아서 5: 22)
더러운 사람에게서 나오는 열매는
불륜,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어리석음이다.
(마르크 5:21~22)
법정 스님의 "하늘 같은 사람" 전문 http://blog.daum.net/jjc4012/15969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