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말씀 5) 아! 이 몸은 머지않아 땅에 누우리라
아! 이 몸은 머지않아 땅에 누우리라 의식을 잃고 쓸모없는 나무토막처럼 버려져 뒹굴 것이다 몸뚱이를 믿고 살아온 허망한 세월을 한탄해도 이미 때는 늦으리라
마치 거북이가 제 사지를 끌어들이듯 자신의 모든 감관을 잘 가두라 그리하여 지혜의 무기로 나쁜 업과 싸워라 싸워 얻은 것을 지키면서 계속 정진하라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 갖기를 활 만드는 사람이 화살을 곧게 하듯 한다
마음이 번뇌에 물들지 않고 선악을 초월하여 깨어있는 사람에게는 그 어떤 두려움도 다가설 수 없네
땅바닥에 던져진 물고기처럼 파닥거린다. 붙잡기 어렵고 경솔하여 욕정을 따라 헤매지만 선정의 울타리에서 길들어진 마음은 영원한 안락을 가져오리라
다만 그 과보를 남길 뿐이다 멀리 흘러가며 자취도 없이 숨어있는 이 마음을 억제하는 사람은 마침내 죽음의 굴레에서 벗어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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