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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오래도록 쌓인 죄라도 / 성현의 말씀 11

sunog 체칠리아 2012. 8. 2. 14:36

 

<성현의 말씀 11>

아무리 오래도록 쌓인 죄라도 

 

아무리 오래도록 쌓인 죄라도

한 생각 일으키면 모두다 사라지네

작은불씨 하나가

산더미처럼 쌓인 마른풀을 일시에 태워버리듯

참회하는 그 마음에 죄의 자취는 남김없이 사라지리라

 

겉으로 소리내어 참회의 진은 외워도

뉘우치는 마음이 없다면 몸만 고달프리

부끄러워 가만가만 더듬으며 외워도

부처님 앞에서 뉘우치는 마음이 간절하니

그런 사람의 죄는 그 즉시 소멸되리라

 

백년동안 찌든 옷이라도 하루 동안에 빨아 깨끗해지는 것처럼

진실된 마음으로 참회하면

과거세의 모든 업장이 그 즉시 없어지리라

 

아무리 캄캄한 밤이라도 등불이 있으면 두렵지 않은 것처럼

참회하는 마음은 밝은 빛이요 백겁의 무거운 죄 어둠이라네

 

비록 오랫동안 빛을 받지 못한 어두운 방이라도

문을 열면 그 즉시 환해진다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기지 못하니 죄업과 참회도 이와 같다

 

그대의 마음과 생각을 빛으로 가득 채우라

죄에는 본래 자성이 없으니

어두운 마음이 없으면 죄도 또한 없으리라

사람이 먼저는 악을 저질렀어도

참회하는 마음으로 선한 업을 짓는다면

구름을 벗어난 달과 같이 이 세상을 비추리라

 

본래 자기가 지은 것은 자기가 스스로 받나니

악을 지었을지라도 스스로 고치면

강철로 구슬을 뚫는것과 같다

 

누구에도 과실은 있고 누구에게도 참회의 문은 열려잇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들은

절에가서 탑을 쌓고 법당을 지으면서

눈물로 참회하는 스스로의 불사는 뒷전이네

진실된 마음으로 참회하는 것 보다 더 큰 공덕은 없다

 

부처와 보살은 참회의 스승이다.

참회하지 않고 도를 이룬이가 없고

참회하지 않고 복을 받은 이가 없나니

참회하는 마음과 개회심이 없이는

세상에서 그 무엇도 이룰수 없으리라

옴살바 모짜모지 사바야 사바하

옴살바 모짜모지 사바야 사바하

옴살바 모짜모지 사바야 사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