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마음의 쉼터↘/詩人 녹암 진장춘

부활절을 보내며/녹암진장춘

sunog 체칠리아 2009. 4. 14. 16:10

 
     
 
 

       부활절을 보내며/녹암진장춘

 

 

       금년 사순시기는 너무 소홀히 보낸 듯합니다.

       그러니 부활절의 기쁨도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저런 핑계가 있겠지만 그건 불성실한 자의 변명일 뿐입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마리아 막달레나가 예수님을 만나는 장면은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왜 예수님은 제일 먼저 막달레나에게 나타나셨을까요?

       부활의 증인으로 하찮은 여인에게 먼저 나타나시다니요?

       공사를 가리신다면 베드로에게 먼저 나타나셔야 하겠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님을 지극히 사랑하여 늘 예수님을 곁에 모시려고 애쓰고

       수난 후 애통하며 예수님의 시신이라고 보고 싶어 무덤에 자주 간  때문입니다.

       늘 예수님 곁을 늘 맴도는 이가 먼저 부활하신 예수님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뵙는 길은 간단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감격을 우리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늘 기도하고 이웃에 있는 보잘것없는 작은 예수님을 찾는 일입니다.

 

       늘 부족하고 바보같은 저입니다.

       예수 마음의 사랑이여!  제 마음을 불사르소서.

       예수님 닮으려고 늘 예수님 곁을 맴돌게 하소서.

 

                  2009-4-14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11-18


그때에 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다. 그렇게 울면서 무덤 쪽으로 몸을 굽혀 12 들여다보니 하얀 옷을 입은 두 천사가 앉아 있었다. 한 천사는 예수님의 시신이 놓였던 자리 머리맡에, 다른 천사는 발치에 있었다.
13 그들이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하고 묻자, 마리아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누가 저의 주님을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14 이렇게 말하고 나서 뒤로 돌아선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러나 예수님이신 줄은 몰랐다.
15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리아는 그분을 정원지기로 생각하고, “선생님, 선생님께서 그분을 옮겨 가셨으면 어디에 모셨는지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모셔 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6 예수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셨다. 마리아는 돌아서서 히브리 말로 “라뿌니!” 하고 불렀다. 이는 ‘스승님!’이라는 뜻이다.
17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나는 내 아버지시며 너희의 아버지신 분, 내 하느님이시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 하고 전하여라.”
18 마리아 막달레나는 제자들에게 가서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 하면서,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이 말씀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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