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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을 보내며/녹암진장춘
금년 사순시기는 너무 소홀히 보낸 듯합니다. 그러니 부활절의 기쁨도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저런 핑계가 있겠지만 그건 불성실한 자의 변명일 뿐입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마리아 막달레나가 예수님을 만나는 장면은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왜 예수님은 제일 먼저 막달레나에게 나타나셨을까요? 부활의 증인으로 하찮은 여인에게 먼저 나타나시다니요? 공사를 가리신다면 베드로에게 먼저 나타나셔야 하겠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님을 지극히 사랑하여 늘 예수님을 곁에 모시려고 애쓰고 수난 후 애통하며 예수님의 시신이라고 보고 싶어 무덤에 자주 간 때문입니다. 늘 예수님 곁을 늘 맴도는 이가 먼저 부활하신 예수님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뵙는 길은 간단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감격을 우리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늘 기도하고 이웃에 있는 보잘것없는 작은 예수님을 찾는 일입니다.
늘 부족하고 바보같은 저입니다. 예수 마음의 사랑이여! 제 마음을 불사르소서. 예수님 닮으려고 늘 예수님 곁을 맴돌게 하소서.
2009-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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