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노선버스 / 녹암 진장춘
인생은 노선버스다.
당당한 기세로 달려가도
주어진 노선을 벗어날 수는 없다.
인생은 목걸이를 단 개다.
매일 주인을 위하여 짖는다.
세끼 식사를 얻어먹고
주인을 위해 즐거운듯 꼬리치지만
주인의 멍에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작은 공간과 스케줄을 받아서
즐거운 것처럼 일하지만
결국 주인의 노예인가?
보이지 않는 삶의 주인은 누군가?
1999년 6월
',·´″```°³о♣마음의 쉼터↘ > 詩人 녹암 진장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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