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중 아홉은 어디로 갔느냐 / 녹암 진장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래아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분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는데 나병 환자 열 사람이 그분께 마주 왔다. 그들은 멀찍이 서서
소리를 높여 말하였다. “예수님, 스승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보시고, “가서 사제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 하고 이르셨다.
그들이 가는 동안에 몸이 깨끗해졌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
이어서 그에게 이르셨다.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루카복음 17-11~19) 11월 11일 복음말씀
열사람의 나환자는 나병의 치유라는 엄청난 큰 은혜를 받았지만
그 중 돌아와 감사한 사람은 사마리아인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우리는 감사하지 않은 아홉 사람을 배은망덕한 사람이라고 비난합니다.
과연 나는 어디에 속할까요?
우리는 수많은 주님의 은혜를 받고 잘 나갈 때에는 전혀 주님을 찾지 않습니다.
어려움에 빠지면 그때야 "하느님 저를 도와주세요." 하고 비명을 지르고 도움을 청합니다.
그리고 빨리 들어 주시지 않으면 "하느님도 원망스럽다!"고 불만을 토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의 행태가 이러합니다.
걱정 없고 잘 나갈 때는 하느님은 필요하지 않은 존재 같습니다.
꿑 통에 빠진 파리처럼 무엇을 모릅니다.
그런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느님은 늘 부르시고 기다리시다가 지치시면
우리에게 당신을 찾으라고 어려움을 보내십니다.
타락한 우리에게 구원의 약을 주시는 것입니다.
늘 감사하는 삶이야말로 은총의 바탕입니다.
"일어나 가거라.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구원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 있습니까?
다른 아홉은 이런 축복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좋은 일을 주시는 하느님!
어려운 일을 주시는 하느님!
모두 찬미와 감사를 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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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о♣마음의 쉼터↘ > 詩人 녹암 진장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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