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마음의 쉼터↘/詩人 녹암 진장춘

가을이 가버린 산 / 녹암 진장춘

sunog 체칠리아 2009. 11. 16. 23:24

     

       

  가을이 가버린 산 / 녹암 진장춘

 

 

  가을을 전송하러 광교산에 오르니

  이미 가을은 기다리다 지쳐서 가버렸네.

  코스모스 동산은 꽃대만 쓸쓸하고

  가을이 흘리고 간 낙엽이 삭풍에 날릴 뿐

  가는 세월 잡을 수 없다더니

  가을의 흔적은 찾을 수 없네.

  사람도 이와 같아서 잡을 수 없다네.

  산아래 내려오니 가을이 졸고 있네.

  

       200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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