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가버린 산 / 녹암 진장춘
가을을 전송하러 광교산에 오르니
이미 가을은 기다리다 지쳐서 가버렸네.
코스모스 동산은 꽃대만 쓸쓸하고
가을이 흘리고 간 낙엽이 삭풍에 날릴 뿐
가는 세월 잡을 수 없다더니
가을의 흔적은 찾을 수 없네.
사람도 이와 같아서 잡을 수 없다네.
산아래 내려오니 가을이 졸고 있네.
2009.11.14
',·´″```°³о♣마음의 쉼터↘ > 詩人 녹암 진장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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