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부부의 슬픈 사랑 이야기 제비부부의 슬픈 사랑 이야기 서로를 지극히 사랑하는 제비 한 가족이 있었다. 한마리가 불의의 사고로 죽는다. 남은 가족은 죽은 식구의 곁을 떠나지 못하며 혹은 맴돌고, 혹은 어서 일어 나라고 부리로 쪼아 보기도 하고, 혹은 몸을 부벼 보기도 하며 목놓아 통곡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죽.. ,·´″```°³о♣마음의 쉼터↘/감동·삶의소리 2008.06.10
늙은 아버지의 질문 늙은 아버지의 질문... 82세의 노인이 52세 된 아들과 거실에 마주 앉아 있었다. 그 때 우연히 까마귀 한마리가 창가의 나무에 날아와 앉았다. 노인이 아들에게 물었다. "저게 뭐냐?" 아들은 다정하게 말했다. "까마귀에요. 아버지" 아버지는 그런데 조금 후 다시 물었다. "저게 뭐냐?" 아들은 다시, "까마귀.. ,·´″```°³о♣마음의 쉼터↘/감동·삶의소리 2008.06.05
[실화]아름다운 사랑 아름다운 사랑 한밤중 노부부가 잠든 농촌 주택에서 불이 나자 인근을 지나던 한 30대 회사원이 직접 뛰어들어 부부를 피신시키고 화재진압에 나서 대형 참사를 막은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9일 오후 11시 30분께 충남 예산군 대술면 궐곡리의 한 도로변 김종임(74)씨와 부인(70)이 사는 집에 화재가 .. ,·´″```°³о♣마음의 쉼터↘/감동·삶의소리 2008.06.05
누군가가 죽을 때 누군가가 죽을 때 우리는 그것을 아름다운 말로 미화한다. <그는 사랑하는 신의 품속으로 돌아갔다.> 우리는 <그는 죽었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렇게 표현한다. <그는 사랑이 가득한 신의 품속으로 돌아갔다. 그는 저쪽 나라로 갔다.> 우리는 <죽음>이라는 단어를 피하려고 온.. ,·´″```°³о♣마음의 쉼터↘/감동·삶의소리 2008.05.13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 탐욕 속을 헤매다가 정신을 차려서 내가 돌아갈 곳인 순수의 세계를 깨닫거나 온갖 불만속에 찌들어 있다가 마음을 새롭게 기울여 돌아갈 곳인 평화의 세계를 깨닫는 일은 얼마나 상쾌한 일인가.또 답답함 속에 갇혔다가 마음을 열어 내가 돌아갈 곳인 자유의 세계를 찾아내는 .. ,·´″```°³о♣마음의 쉼터↘/감동·삶의소리 2008.05.12
삶과 죽음의 접근 방법 삶과 죽음의 접근 방법 부자유한 존재를 해방시키기 위해서 창세 이래 여러 가지 방법이 시도되었으나 그 중 가장 구체적인 것이 종교적 접근 방법이다. 불교의 문자에 ‘언어도단, 심행처멸’이란 말이 있다. 언어로서 표현하지 못하는 곳까지 마음이 간다는 뜻이 암시되어 있는 말인데, 유한하고 부.. ,·´″```°³о♣마음의 쉼터↘/감동·삶의소리 2008.04.07
아버지의 술잔에 채워진 눈물 아버지의 술잔에 채워진 눈물 시인은 이렇게 덧붙입니다 “아버지는 손수레에 연탄재를 가득 실고 가파른 언덕길도 쉬지 않고 오른다 나를 키워 힘센 사람 만들고 싶은 아버지... 아버지가 끌고 가는 높다란 산 위에 아침마다 붉은 해가 솟아오른다” 이렇게 연탄배달해서 시인을 키워냈던 아버지... .. ,·´″```°³о♣마음의 쉼터↘/감동·삶의소리 2008.02.18
수의(壽依)에는 주머니가 없다고 합니다. ♣수의(壽依)에는 주머니가 없다고 합니다. 중요한 메모를 해두었다가 찾는데 한참이나 걸렸던 경험이 있습니까? 우리들 옷에는 주머니가 너무 많아서 바지에서 티셔츠, 스웨터까지 수많은 주머니들을 일일이 들쳐보느라 당황스러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이 주머니들은 우리가 .. ,·´″```°³о♣마음의 쉼터↘/감동·삶의소리 2008.02.09
아시아 첫 청각장애인 신부 탄생 (박민서 부제) 내달 6일 사제 서품받는 박민서 부제 (출처:오늘자 조선일보 기사) 국내선 사제되기 어려워 渡美 영어수화 배우며 석사까지… 부제되기 하루전 아버지 별세 서품받고 직접 장례 집전해 * 박민서(39) 부제는 내달 6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대교구 사제서품식에서 정진석 추기경.. ,·´″```°³о♣마음의 쉼터↘/감동·삶의소리 2007.06.26
술 취한 아내의 발을 씻다 / 한성수 술 취한 아내의 발을 씻다 / 한성수 그제 저녁, 종일 봄비가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비 오는 날은 콩을 볶아 먹든지, 부침개를 부쳐서 막걸리 한잔을 걸치면 제격입니다. "마누라! 비도 오는데 막걸리 한잔 합시다!" "무슨 말씀! 막걸리는 '꺽, 꺽' 트림을 하면 냄새도 지독하고, 나는 무엇보다도 머리가 아.. ,·´″```°³о♣마음의 쉼터↘/감동·삶의소리 2007.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