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마음의 쉼터↘/詩人 녹암 진장춘

땅은 푸짐하다 / 녹암 진장춘

sunog 체칠리아 2009. 7. 28. 12:06

 

 

땅은 푸짐하다 / 녹암 진장춘

 

 

땅은 푸짐하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을

  텃밭 농사를 하면서 이해하게 되었다.

  친정 온 딸에게 봉지 봉지 싸주는 엄마처럼

 땅은 늘 푸짐한 먹을거리를 마련해 준다.

  매일 돌아보지 않으면 너무 커 버리는 오이와 호박은

 늘 경이감과 감격을  준다.

 

 

오늘 처음 옥수수를 땄다.

  옥수수, 가지, 풋고추, 호박, 오이

  달아보니 2.5킬로그람이다.

  인디언들은 땅은 어머니라고 하고

 우주를 지배하는 정령에게 기도하고

  성년이 되면 홀로 자연 속에 가서 침묵 중에 단식하며 수행을 했다고 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창조주를 아는 지혜를 가졌다.

  땅과 하늘을 지배하시는 하느님의 자비에 감격과 감사드린다.

 

   09-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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