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마음의 쉼터↘/詩人 녹암 진장춘

호수와 밤 / 녹암 진장춘

sunog 체칠리아 2010. 5. 23. 18:23

 

 

 

 

  호수와 밤 / 녹암 진장춘

 

 

   밤이 하늘에 검푸른 색으로 붓 칠을 하면

   숨어있던 별들이 나와 보석 처럼 빛나고

   호수엔 별들이 조용히 내려온다.

 

   호변 산책로엔 인적이 끊기고

   시비(詩碑) 속의 시인들이 눈을  감고 잠이 들면

   수초 사이 개구리가 합창을 한다.

 

   호변을 소요(逍遙)하면

   마음의  검푸른 하늘 속에도 우수의 별이 뜬다.

   구름이 가고  별이 흐르고 세월이 돌아 간다.

   찬 이슬이 내리고 밤은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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