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마음의 쉼터↘/詩人 혜천 김기상 336

♣더없이 소중한 당신, 그리고 나 / 혜천 김기상

더없이 소중한 당신, 그리고 나 / 혜천 김기상 사람은 그 누구나 저마다 그때 거기에서 그렇게 태어나서 지금 여기에서 이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때 거기에서 그렇게 태어나서 지금 여기에서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인간의 존재양식(存在樣式)을 가리켜서 실존(實存)이라고 부릅니다. 가상(假想)의 ..

어느 시한부 철학자의 아름다운 죽음 /혜천 김기상

어느 시한부 철학자의 아름다운 죽음 /혜천 김기상 삶과 죽음은 둘이되 둘이 아니고 하나인 이즉일(二卽一)의 관계입니다. 왜냐하면 삶을 떠난 죽음이란 있을 수 없고 죽음을 떠난 삶 또한 있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42세 때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고 살다가 죽은 미국의 철학자이자 시인인 ..

♣죽음도 알고 보면..../혜천

죽음도 알고 보면..../혜천 김기상 위령성월을 마감하면서 아주 오--랜 만에 죽음을 묵상해 보았습니다. 죽음은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반드시 혼자서 죽습니다. 그러기에, 그 누구도 대신해 줄 수가 없습니다. 전적으로 자기자신의 문제입니다. 그러기에, 그 누구의 탓으로 돌릴 수가 ..

세 개의 법정 /혜천

세 개의 법정 /혜천 김기상 우리들의 생각과 말과 행위를 판단하는 법정에는 다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인간 사회의 법정입니다. 사람이면 누구나 자신이 몸담고 있는 사회로부터 이런저런 심판을 받습니다. 인간사회의 법정에서 판단의 잣대가 되는 것으로는 그 사회의 문화체계에 뿌 리를 두..

오늘에 산다 ! /혜천

오늘에 산다! / 혜천 김기상 우리들 인간은 무한지속(無限持續)의 시간을 편의상 과거와 현재와 미래로 또는, 어제와 오늘과 내일로 구분하여 살고 있다. 이들 세 구분 가운데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현재<오늘, 지금>뿐이다. 과거와 어제는 지나가버렸으니 없고 미래와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으니 ..

삶의 두 얼굴 / 혜천 김기상

삶의 두 얼굴 / 혜천 김기상 죽음은 이 세상 그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절대적(絶對的)인 필연(必然)입니다. 따라서 , 죽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예비(豫備)된 인간의 숙명(宿命)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서 삶의 색깔과 의미는 엄청나게 달라지게 됩니다. 죽음을 인생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