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關心) / 혜천 김기상 관심(關心) / 혜천 김기상 관심이란 어떤 사람 · 대상(對象) · 사물(事物) 등에 마음이 끌리어 주의(注意)를 기울이는 일을 가리킵니다. "마음이 끌린다" 함은 "마음에 있다 - 마음에 든다 - 마음에 차다....등"으로 표현하듯 가치와 보람, 성취와 만족을 누리고자 하는 심리적지향(心理的志向)을 의미합.. ,·´″```°³о♣마음의 쉼터↘/詩人 혜천 김기상 2010.02.18
하늘나라 / 혜천 김기상 하늘나라 / 혜천 김기상 나약하기 이를 데 없는 한계 투성이인 우리들 인간은 살아가는 고비고비에서 헤아릴 수 없는 이런저런 이유로 곧잘 허무와 절망에 빠지곤 합니다. 허무(虛無)와 절망(絶望)은 바로 ‘있음 자체’이시자 ‘빛과 생명의 원천’이시고, ‘믿음, 소망, 사랑의 궁극적 근원이며, ‘.. ,·´″```°³о♣마음의 쉼터↘/詩人 혜천 김기상 2010.02.15
자명종보다 더 믿어 주는 나 /혜천 김기상 자명종보다 더 믿어 주는 나 /혜천 김기상 아침잠이 많은 딸과 사위 자명종은 자명종대로 맞춰놓고 아버지 - 아버님 ! 내일 아침 저희 좀 깨워 주세요 신신부탁이다 부탁 시간보다 몇 분 전에 어김없이 깨워 주고 뒤늦게 울리는 자명종을 내가 재운다 이 세상 다들 잠들어 있는 꼭두새벽 언제나 나홀로 .. ,·´″```°³о♣마음의 쉼터↘/詩人 혜천 김기상 2010.02.07
호스피스 병동(病棟) / 혜천 김기상 호스피스 병동(病棟) / 혜천 김기상 누구와도 바꾸어 치를 수 없는 죽음을 코앞에 둔 사람들의 마지막 쉼터 삶의 체념(諦念)으로 포장된 뜬구름잡는 언어만이 오가는 이승의 막장 먼저 갈 사람과 뒤따라 갈 사람이 눈빛으로 주고받는 마지막 이별의 대화가 허공으로 번지는 허망한 실존(實存)의 현장 .. ,·´″```°³о♣마음의 쉼터↘/詩人 혜천 김기상 2010.02.02
혼백(魂魄) / 혜천 김기상 혼백(魂魄) / 혜천 김기상 동양(東洋)의 전통적인 천(天) · 지(地) · 인(人)의 삼재사상(三才思想)에서 사람의 본성(本性)을 따질 때 天<하늘>에 해당하는 것이 혼(魂)이고 地<땅>에 해당하는 것이 백(魄)이다. 생명이란 魂과 魄이 하나로 어우러진 상태이고 魂과 魄이 분리된 것이 바로 죽음의 .. ,·´″```°³о♣마음의 쉼터↘/詩人 혜천 김기상 2010.02.01
죽음 / 혜천 김기상 죽음 / 혜천 김기상 마지막 들숨과 날숨의 사이일 뿐이다 이승과 저승의 이음매일 뿐이다 순간과 영원을 잇는 매듭일 뿐이다 그러니 겁내거나 무서워할 일이 아니다. 100201 http://blog.daum.net/hckks0328/12362142 ,·´″```°³о♣마음의 쉼터↘/詩人 혜천 김기상 2010.01.31
용기(勇氣) / 혜천 김기상 용기(勇氣) / 혜천 김기상 용기란 인생살이의 현장에서 직면하게 되는 크고 작은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기어이 살아남고자 하는 늠름한 기상이요 강인한 의지이다. 불의(不義)와 부정(不正)에 맞서 싸우며 진리(眞理)와 정의(正義)를 구현하고자 하는 요지부동(搖之不動)의 투지요 패기이다. 자신에.. ,·´″```°³о♣마음의 쉼터↘/詩人 혜천 김기상 2010.01.20
한 이파리의 일생 / 혜천 김기상 한 이파리의 일생 / 혜천 김기상 단단한 가지의 눈 속에 태(胎)를 틀고 있다가 봄이 되자 재빠르게 까집고 나오는 너의 활기찬 탄생을 본다 봄 · 여름 내내 뿌리에서 줄기를 거쳐 뿜어져 치오르는 양분을 받아먹고 무럭무럭 자라면서 너 또한 부지런히 광합성 작용을 벌여 받은 것 못지않게 모체(母體).. ,·´″```°³о♣마음의 쉼터↘/詩人 혜천 김기상 2010.01.18
나목(裸木)의 겨울나기 / 혜천 김기상 나목(裸木)의 겨울나기 / 혜천 김기상 잎을 떨군 앙상한 나무들 겨우내 한기(寒氣)에 떨면서도 추운 기색을 좀체 드러내지 않는다 잔가지들 몸이 시려워 서로 안고 비비며 추위를 삭이고 어떤 놈은 기침까지 해대면서도 의연하게 겨울을 난다 걸친 것 하나없는 알몸으로 엄동설한(嚴冬雪寒)이 힘겹지.. ,·´″```°³о♣마음의 쉼터↘/詩人 혜천 김기상 2010.01.10
오늘의 나의 기도 / 혜천 김기상 오늘의 나의 기도 / 혜천 김기상 나 스스로는 기쁘되 넘치지 않고 노하되 해치지 않으며 슬프되 상하지 않고 즐겁되 별나지 않게 하소서 한 마디로 中庸으로 최선을 삼게 하소서. 크게는 극도의 私益과 고도의 黨利黨略을 가려 숨긴 채 겉으로는 아주 그럴듯하게 국민의 이름으로 쏟아내는 일부 정치.. ,·´″```°³о♣마음의 쉼터↘/詩人 혜천 김기상 2010.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