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평화 / 혜천 김기상 주님의 평화 / 혜천 김기상 통상 평화(平和)란 공동체 내지 공동체의 성원들 상호 간에 대립과 반목, 증오와 불신, 갈등과 긴장, 적대와 투쟁 등이 없이 신뢰와 친교, 우애와 화목, 관심과 포용, 양보와 협조 등의 선린우호관계(善隣友好關係)가 원만하게 형성되어 평온(平穩)이 유지되는 상태를 가리킵.. ,·´″```°³о♣마음의 쉼터↘/詩人 혜천 김기상 2009.10.04
걱정 / 혜천 김기상 걱정 / 혜천 김기상 사람이 살다 보면 본인의 의사와는 거리가 먼 이런저런 크고작은 문제들이 끊임없이 생겨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을 때에는 으레 애가 타고 속을 끓이며 마음이 놓이질 않아 노심초사(勞心焦思)하게 되는데 이때에 제기되는 고민과 근심들이 다름.. ,·´″```°³о♣마음의 쉼터↘/詩人 혜천 김기상 2009.10.01
어느 가을날의 일기(日記) / 혜천 김기상 어느 가을날의 일기(日記) / 혜천 김기상 이렇게 높아지고 넓혀진 티 한 점없이 맑은 갈하늘은 오늘이 처음이지 싶다 작년까지의 가을하늘도 오늘같지는 않았다 서재(書齋)의 창문을 열어젖힌다 갑자기 하늘이 움직인다 초하루 · 보름의 밀물을 탄 파도만큼이나 쎈 물살의 기세로 서재의 창틀을 넘는.. ,·´″```°³о♣마음의 쉼터↘/詩人 혜천 김기상 2009.09.20
한 번뿐인 인생 / 혜천 김기상 한 번뿐인 인생 / 혜천 김기상 창조주의 섭리에 따라 축복 속에 태어난 인생이니 언감생심 딴죽을 걸 수는 없다 도저히 돌이킬 수도 결코 비켜갈 수도 없는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고비들은 호불호(好不好) 상관없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필연(必然)이고 숙명이니 이에 순명(順命)하는 일이야말로 인생.. ,·´″```°³о♣마음의 쉼터↘/詩人 혜천 김기상 2009.09.16
마음(mind) / 혜천 김기상 마음(mind) / 혜천 김기상 마음은 지성(知性) · 정서(情緖) · 의지(意志)의 근원이 되는 정신적 상태의 총체(總體)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마음은 인격의 원천임과 동시에 시비(是非) · 정사(正邪) · 선악(善惡) · 호오(好惡)를 판단하여 크고 작은 결단을 내리는 근원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마음.. ,·´″```°³о♣마음의 쉼터↘/詩人 혜천 김기상 2009.09.08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 / 혜천 김기상 Nam_T_S_-_Moonlight_Serenade.wma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 / 혜천 김기상 비어서 오히려 넘치는 야심(夜深)한 산사(山寺)의 처마에 매달려 수행스님의 잠을 쫓기 위해 참다못해 터지는 풍경소리 만큼이나 고조(高潮)된 산기(産氣) 끝에 기다려 어렵게 출세(出世)하는 고고(呱呱)한 새아기의 첫울음소리 만큼이나 .. ,·´″```°³о♣마음의 쉼터↘/詩人 혜천 김기상 2009.08.27
自然에서 배운다 / 혜천 김기상 & 사진 : 가을로 가는 숨결 自然에서 배운다 - 사진 : 가을로 가는 숨결 만물 호박꽃 감 대추 모과 밤 마당에 널려진 고추 사진 : http://blog.daum.net/hckks0328/12361680 自然에서 배운다 / 혜천 김기상 단테는 自然을 "神의 예술작품"이라 했던가 ? 올곧은 지적이라 믿는다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느님의 숨결이 머무는 자연은 단 한 치의 .. ,·´″```°³о♣마음의 쉼터↘/詩人 혜천 김기상 2009.08.27
복음 안에서 길을 찾는 지혜를.../ 혜천 김기상 복음 안에서 길을 찾는 지혜를.../ 혜천 김기상 우리들 인간은 으레 눈앞의 것만을 보고 귀에 들리는 것만을 듣고 코에 스미는 냄새만을 맡으며 혀에 닿아 드러나는 맛만을 음미하고 손에 잡히는 것만을 만지고 나서 그것들만을 바탕으로 하여 이른바 경헙적이고 조직적인 검증(檢證)의 과정을 거쳐서 .. ,·´″```°³о♣마음의 쉼터↘/詩人 혜천 김기상 2009.08.20
고통(苦痛) / 혜천 김기상 고통(苦痛) / 혜천 김기상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과정 하나하나가 고통(苦痛)의 연속이고 보면 생로병사로 이어지는 인생살이 또한 고통의 연속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러고 보면 고통이 없는 인생은 존재하지 않으며 그런 점에서 고통은 인생의 알파요 오메가입니다 산(山)에 오를 때 등에 짊어진 배.. ,·´″```°³о♣마음의 쉼터↘/詩人 혜천 김기상 2009.08.16
둔치에 핀 때이른 코스모스의 서정(抒情) / 혜천 김기상 둔치에 핀 때이른 코스모스의 서정(抒情) / 혜천 김기상 집중호우로 갑자기 불어난 냇물이 두 번씩이나 거푸 휩쓸며 할퀴고 간 둔치가 속살을 있는대로 드러난 채 흉물처럼 누워 있다 둔치의 산책로를 따라 예쁘게 가꾸어져 있던 화초들이 거의 다 뿌리째 뽑혀 쓸려 나간 자리에 그나마 강인한 들풀에 .. ,·´″```°³о♣마음의 쉼터↘/詩人 혜천 김기상 2009.08.05